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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말도 안 돼”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도 검찰 기소 철회 촉구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새정치민주엽합 출신 시의원들이 검찰이 안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근거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안 시장은 검찰 기소 다음날인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로무임과 수도권 환승은 1년여 동안 여러 기관이 협상을 통해 추진해왔다”며 “선거 기간에 시장으로서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으며, 이미 협약된 업무를 부시장과 담당 국장이 추진·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을 위해 어느 날 갑자기 경로무임제도를 기획해서 실행했다는 검찰의 기소 이유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의정부시의회 의원 7명도 이날 성명을 내고 안 시장에 대한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의 철회를 촉구했다.

검찰은 안 시장이 당시 직·간접적으로 경로무임제 시행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으나 안 시장은 자신이 관련 보고를 따로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선거를 앞두고 경전철 경로 무임승차제를 시행,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부시장, 담당국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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