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11일까지 인천 송도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제19차 한·중·일·러 수색구조(SAR)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제수색구조협약 부속서 제3장 ‘당사국은 인접국 기관들과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협력해야 한다’를 근거로 마련됐다.
9일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에는 각 나라 해상수색구조 기관의 과장급 및 실무자가 참석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별 인명구조 대응체계와 수색구조 교육·훈련·장비현황 및 사고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국가간 공조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