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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최초’ 활용, 인천만의 신브랜드 창조해야”

“중·동구에 타이틀 많아”… 아이디어 토론場 개최 주문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천만의 신브랜드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만의 가치창조를 위해 ‘최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중구와 동구는 최초 타이틀을 가진 것들이 많아 스토리텔링을 통해 각 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이나 행사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섬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의 많은 섬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섬뿐 아니라 바다와 아라뱃길 등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유 시장은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열 것도 주문했다.

유 시장은 “(간부회의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보고하고 시장이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의 가치창출, 대규모사업, 재정건전화, 공무원 사기진작 등 한두 가지 현안을 놓고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생산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큰 틀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는 오는 23일 주경기장 4층 VVIP실에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할인점 등 30여개 유통업체를 모아놓고 ‘주경기장 수익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는 수익시설 구성계획안, 입찰공고 및 사업자 선정 절차 등을 안내한 뒤 내년 1월 입찰공고를 의뢰하고, 다음달인 2월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내후년 3월에는 수익시설을 입점시키고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주경기장 수익시설을 선정하기 전에 큰 방향부터 잡아야 한다”며 “어떻게 활용할지 사업설명회를 하기 앞서 먼저 큰 틀을 잡아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 달 동안 계속되는 군·구 초도 및 연두 방문에 대해서도 일정 조정을 요구했다.

당초 시는 내년 1월12일부터 2월13일까지 5주 동안 10개 군·구를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다.

유 시장은 “비효율적이다. 한 달이라는 기간이 너무 길다”며 “하루를 오전 오후로 나눠서 2개 군·구를 방문하는 등 압축적으로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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