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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새해 사자성어 ‘일이관지’ 선정

‘흔들림 없이’ 핵심사업·본질 역량에 집중 반영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직원 투표를 거쳐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2015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일이관지(一以貫之)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논어(論語)에 나오는 이 말은 ‘처음과 끝을 하나의 이치로 꿰뚫는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자세, 막힘 없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를 표현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 사자성어는 세계경제 회복 지연과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소비와 투자가 위축된 내수시장, 한중 FTA 체결 등 대내외 경제환경이 불안정하고 해운물류 시장 및 항만운영 여건이 격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흔들림 없이 핵심사업과 본질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는 임직원의 상황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더욱이 2015년이 인천항에 제2의 개항기를 열어 줄 ‘인천신항’이 개장하는 해로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역사를 잘 마무리하고 개장 이후 최단기간 내에 항의 운영을 안정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도록 준비와 지원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이 반영됐다.

인천항만공사 홍보팀 안길섭 부장은 “IPA 직원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인천항이 당면한 여러 사안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2015년에 일이관지(一以貫之)가 선정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면서 “인천항만공사는 2015년에도 위기에 흔들림 없이 미래를 착실히 대비해 나가자는 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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