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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 여성 진정시킨 연수지구대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한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사건을 접수한 인천 연수지구대의 박동열 경위와 신범진 순경은 용의 장소인 A모텔의 종업원을 상대로 탐문 및 CCTV 확인 중, 요구조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출입문 주변을 살피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3층으로 올라가 휴대품을 들고 나오는 여성의 좌측 손목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 자리를 이탈하려하는 것을 진정시키며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심리적 안정을 시키며 지구대로 동행, 119에 도움을 요청해 면도칼로 자해한 손목을 치료케 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박동열 경위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가정적으로 어려운 계층일수록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아 가족과 주변인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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