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제7기 항만위원회가 첫 2년 임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 제7기 신임 항만위원회는 항만공사의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결정을 위해 비상임 이사로 구성되는 상설기관으로, 공사의 주요 경영 전략과 목표,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고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해 심의·의결할 권한을 갖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들은 지난 9일 ‘직제규정 개정안’, ‘인천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 개정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인천 내항, 남항과 새 국제여객부두·터미널 및 인천신항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인천항의 개요와 주요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7기 항만위원회의 임기는 2014년 12월22일부터 2016년 12월21일까지 2년이며, 위원장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