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정안나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안나(47·여) 관세행정관은 중국인 여행객이 배낭 속에 들어있던 검은색 먹지와 비닐 등 여러겹으로 싼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해 마약 밀수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행정관은 지난 9일 핸디캐리 수화물에 은닉해 밀반입된 메스암페타민 88.84g(시가 2억7천만원 상당, 3천명 동시투약분)을 외부정보 없이 X-ray검색만으로 적발했다.
이밖에 세관은 조사감시분야에 김영기 관세행정관(48), 세관장 표창에 배준형 관세행정관(38)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