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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신항 오픈에 총력

올 인프라 확충·부두운영사 개장 준비에 역량 집중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팀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2015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유창근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이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부두운영사의 개장 준비와 운영체계 구축을 돕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박의 입출항과 화물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교통·물류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인천시·국회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나간다는 계획도 확정했다.

특히 신항이 조기에 운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배와 화물을 끌어오는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해운선사 출신인 유창근 사장을 필두로 선사들의 동향 파악과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인천항으로의 선대 배치를 요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냉동·냉장화물 등 특정품목이나 대형화주를 타깃으로 한 화물유치 마케팅, 부두운영사·포워더 등 항만운영 파트너와의 정보공유, 영업연계를 통한 물동량 유치 계획 등도 마련했다.

항만운영 분야에서는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내항 야적장 및 부지, 창고 등 유휴·신규 항만시설 공급을 통해 한정된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항만운영개선위원회 운영, 항만운영정보 제공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요구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해 가기로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관경영 분야에서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인천항과 IPA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경영전략을 담은 ‘비전 2030’ 수립, 정부·공공기관3.0 기조의 적극적 수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8부두 우선개방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현안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간 쟁점사항 조정과 협의에 있어 적극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면서 이슈에 대한 합의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창근 사장은 “인천신항과 국제여객부두 사업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과 내항 1·8부두 개방 문제 등 인천항의 주요 현안사항들이 원만히 풀려나갈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이해주체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을 구하며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주문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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