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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원센터 6월 설립된다

市, 조례안 3월 중 공포… 센터, 시-주민 사이 중간역할 담당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센터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시와 주민 사이의 중간 역할을 담당할 조직으로, 총 3억5천만원이 설립 초기 비용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인천시는 15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센터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에 대한 주민제안 사전검토 ▲주민협의체 지원 ▲지역문화재단, 자활센터,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사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과의 연계 및 소통 ▲주민·지역상인 등이 함께 기획하고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센터는 총 3개팀인 총무기획, 교육홍보, 사업지원팀으로, 인원은 5명으로 구성된다. 센터장의 경우 시장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중에서 위촉하며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무원을 파견,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을 둘러싼 이견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시행자, 공공기관, 민간기업,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행정기관 등으로 이뤄진다.

협의회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시 도시재생정책관실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전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6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려 한다”며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을 최소화했다. 인건비와 운영사업비로 각각 1억7천500만원씩 총 3억5천만원이 들어가고 추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3월 중에 공포된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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