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0일 지역 특산품인 강화 쌀 10㎏ 132포대를 구매해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올해 세관 개청 132주년을 기념하고, 설 명절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함께하자는 뜻으로 직원 성금을 모아 진행됐다.
특히 세관은 강화도의 특산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 주민에게 전달해 관내 농촌과 도시 소외계층을 함께 생각하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세관이 기증한 쌀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무료급식소 등 인천지역 저소득 계층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박철구 세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쌀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