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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키워드 中企수출역량 강화

올 업무계획서 한·중 무역업 소상공인 지원 강조
R&D도 강화… 현장소통 통해 정책체감도 제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지역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긴 ‘201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중기청의 올해 역점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다. 해운항만과 공항 등 물류·유통 기반이 발달한 인천의 특징을 살려 수출을 증가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한·중 FTA가 타결된 만큼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한·중 무역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천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서는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무역 전담인력으로 키워 수출초보기업 취업 연계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수출기업에 필요한 FTA 활용전략, 무역실무 등 실무중심의 전문 무역교육과 컨설팅 및 중국 수출기업 애로 발굴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한·중 무역업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얼리버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수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외에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에 16억원을 투자하고 소공인특화센터 운영에 4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창업보육센터(BI), 창업선도대학,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해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공간도 제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R&D사업 역시 강화시킨다. 인천지역 주력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부품 관련 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5억원을 지원해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영 애로를 유발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고 기관장의 현장방문, 업종별 간담회 등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기업인들의 정책 체감도도 높이기로 했다.

최광문 청장은 “‘위기’를 잘 극복하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올해도 저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희망을 가져야 한다. 꾸준한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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