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홀몸노인 121명에게 무료 배식 및 설거지를 하며, 노인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등 자기주도형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전개한 간석4파출소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주기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홍보활동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계층 대상 존중문화 실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켜본 A 노인은 “경찰관들이 찾아와 스스름 없이 물어가며 소외받는 자신들을 위해 배식 및 설거지를 해줘서 고맙다”며 경찰관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남동서 김영덕 간석4파출소장은 “권위적인 경찰관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동네 지킴이로서 봉사활동 등 주민 친화적인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