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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전문경영인 시대 ‘활짝’

기우성·김형기 공동대표 선임

 

셀트리온의 전문경영인 시대가 열렸다.

서정진 회장이 올해 전문경영인체제로 바꾸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기우성·김형기 두 사장을 서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우성 신임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현장형 인물로 세계최초 항체 ‘램시마’의 유럽 허가를 진두지휘했고, 김형기 신임 대표는 전략기획 및 재무통으로 해외 투자유치를 주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두 공동 대표는 생산, 품질, 임상 허가부문과 경영관리, 재무,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 회장은 향후 이사회 회장으로서 그룹의 미래비전 및 중장기전략을 구상하고,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셀트리온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주력 회사의 대표이사도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연구개발 총괄을 담당한 홍승서 사장을 선임하고, 셀트리온제약 역시 회사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김만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전문적으로 경영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체제로의 전환은 사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시스템을 안정화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초기에는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했지만 안정기에 접어들어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게 됐다”고 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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