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이주여성 및 외국인사업가들이 한국인들에게 도움받은 것에 보답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들은 연수서 외사계 직원들과 쌀, 세제 등 생활용품을 준비해 우리 사회에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관에서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식사 도우미 등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주여성 나모(33·우즈베키스탄)씨는 “우리는 한국 사람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함께 나누고 어울리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성호 경찰서장은 “존중문화 실천을 위해 ‘국적과 상관없이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