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고가 2015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가평고는 대회 첫 날인 24일 가평역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 복장리, 청평댐, 빗고개, 남이오거리를 거쳐 가평역삼거리로 돌아오는 121.8㎞ 남자고등부 개인도로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고 개인도로 단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가평고 정우호는 개인도로에서 3시간17분41초로 같은 학교 최재웅과 같은 시간을 기록했지만 사진판독결과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평고 김명진은 3시간22분19초로 3위에 입상했다.
가평고는 개인도로단체에서도 전유민, 김명진, 정우호, 최재웅, 위석현, 김유로, 문현우, 정민호, 김용균, 조용호, 최윤호가 팀을 이뤄 9시간57분41초의 기록으로 강원체고(10시간16분28초)와 경북체고(10시간17분30초)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가평고 정우호는 개인도로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일반 162.4㎞ 개인도로에서는 장경구(대전 코레일)가 4시간09분46초로 이기석과 최진용(이상 서울시청·4시간15분40초·사진판독)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개인도로단체에서도 코레일이 12시간43분19초로 서울시청(12시간47분48초)과 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12시간54분51초)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