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수 관세행정관은 철저한 해상감시 활동으로 위조 출항면장을 적발했다.
제3국 기항이 의심되는 중국 국적의 외국무역선에 직접 출무해 당해 선박이 항해일지 등 중요 운항자료를 고의로 은닉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를 통해 상대국 세관(중국 단동세관)의 출항면장이 위조된 사실을 적발(총 3건)한 공로가 인정돼 이달의 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또 세관은 ‘통관분야’ 유공자로 고춧가루를 다데기로 위장해 밀수하려한 사실을 적발한 홍수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홍 행정관은 국내 수입신고된 블루투스 스피커의 품목번호 적정성 심사로 5억900만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