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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첫 주말 여야, 성남중원 집중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김무성 당대표 동반 유세
모란역 등서 ‘지역발전’ 홍보


새정지연합 정환석 후보

문재인 당대표 지원 사격
시장 등 돌며 ‘지역일꾼’ 호소


무소속 김미희 후보

반값 공공산후조리원 약속
젊은 유권자에 ‘복지성남’ 피력

 



4·29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가 성남 중원에 집결,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관련기사 3면

19일 각 후보측에 따르면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김무성 당 대표의 지원을 받아 ‘지역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성남 금광교회와 제일교회를 찾아 신도들과 인사를 나눈 뒤 남한산성 입구로 이동해 등산객들을 만났다. 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침체된 중원구의 경제 부활을 공언했다.

이어 신 후보는 오후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김 대표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모란역 일대에서 집중 선거 운동을 펼쳤다.

김 대표는 특히 신 후보의 주요 공약인 위례~성남~광주로 이어지는 지하철 유치를 통한 ‘사통발달’ 구현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신 후보는 앞서 전날(18일)에는 금광동 제1구역 재개발지구를 찾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문재인 당 대표의 지원사격을 받아 ‘서민경제’를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문재인 당 대표와 모란기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서 정 후보가 성남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장 노동자로 일해온 ‘지역일꾼’임을 강조, 상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 대표는 성남 중원구 신흥동에 위치한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박지원 의원,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당 지도부와 상대원시장, 모락역 일대 집중 유세를 펼쳤다.

특히 문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부패로 얼룩진 새누리당에 대한 정권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18일에는 남한산성 집중 유세에 이어 모란역 일대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공약 실천을 약속했다.

무소속 김미희 후보도 ‘복지’ 성남을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전 9시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환경캠페인 행사를 시작으로 유권자들을 만난 김 후보는 남한산성으로 자리를 옮겨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반값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약속했다.

또 모란민속상인회주최로 열린 민속시장 경제살리기 토론회 참석해 서민경제 회복을 약속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역세권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전날 상대원2동 복지회관과 금광1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장 여성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노권영·권혁민기자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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