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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세관, 수입제품 검사 강화

 

인천공항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입제품의 안전관리 검사를 강화한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용품 유해물질 검출 및 원산지 표시위반 제품, 안전요건 미인증 제품이 수입과정에서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특히 세관은 5월 들어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선물용 어린이 완구류 등의 수요 증가에 편승, 불량·불법 물품이 반입될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수입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 필요성이 높아져 어린이용 수입제품 등의 유해성분 검사를 위해 휴대용 X-RAY 형광분석기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휴대용 X-RAY 형광분석기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유해물질 제한지침) 규정에 따른 중금속(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검출분석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공항세관은 유아용품, 장난감, 캐릭터용품, 학용품 등 수입 공산품에서 유해성분 기준초과 검출 시 통관보류할 방침이다.

또 세관에 상주하는 소관부처(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직원을 통해 유해성을 확인후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하고 검사율도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

세관 관계자는 “정부3.0 시책 일환으로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해 관세국경에서 선제적으로 국민건강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최근 수입검사 직원들의 형광분석기 장비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샘플 인형 등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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