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는 4일 연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연수서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운전면허교실은 오는 6월19일까지 매주 월·금에 연수동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강의는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한 이론이 주된 내용으로, 연수서는 외국어로 된 교재를 활용하고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호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