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19일 박영주(사진) 관세행정관을 5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해 케냐 등에서 밀수입한 신종 마약류 식물인 카트(KHAT) 9.5t(55억원 상당)을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을 이용해 미국으로 밀수출하려던 에디오피아계 외국인 2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또 밀수출을 위해 창고 등에 보관중이던 카트를 현품 압수하는 등 관세국경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세관은 각 업무분야(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민원처리우수·중소기업지원·규제개혁)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