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수질검사소가 각종 국내외 수질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공인검사기관임을 입증했다.
수도권수질검사소는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숙련도 시험 결과 전 항목 만족을 획득해 최고 수질검사능력을 다시 한번 인증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수질검사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100만분의 1(㎎/L)이하까지 정밀 분석해 제출한 결과 전년도 대비 페놀, 시안 등 2개 항목이 추가된 19개 항목에서 80~90점으로 강화된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수질검사소는 영국 LGC가 실시한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에도 참가해 5년 연속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5월초 환경부 지도점검에서도 만점으로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최재웅 본부장은 “앞으로 수질검사소의 검증된 분석능력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 검증기관으로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