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IFEZ) ‘굿 마켓’ 행사와 연계해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에 마련한 ‘IFEZ 도서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진행된 이 행사는 경제청 직원들의 기부 도서로 운영돼 비치된 도서 대부분이 팔리며 끝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소유도서와 행사부스 도서를 1:1 교환하거나 도서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총 230여권의 도서가 교환·판매됐다.
이번에 판매된 금액은 사회복지모금회에, 잔여도서는 도서관에 기부된다.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 차장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운영된 이날 행사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독서 나눔과 기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도서나눔 행사를 통해 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