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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교통장애인 위한 사회적 책무를”

교통장애인協 의왕시지회 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3일 현대·기아자동차 의왕지사 앞에서 ‘현대·기아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대·기아차가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재활과 자동차사고 예방활동·교육·상담사업 가운데 어떤 분야의 지원·참여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OECD국가중 자동차사고 세계1위라는 오명 속에 고통받는 교통자애인들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 1년여에 걸쳐 현대·기아자동차 관련 임원들과 수차례 만나 자동차사고 장애인 당사자의 재활지원과 예방활동에 동참을 호소했으나 장애인을 길거리 노숙자 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면서 “지난 40여년 동안 국민이 자동차 사고로 위협받고 장애인으로 내몰린 것에 대한 인식과 반성 속에 자동차사고 장애인의 사회복귀 재활지원, 자동차사고 상담, 교육, 예방 사업 등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김영진 의왕시지회장은 “의왕시지회에서도 우리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현대·기아자동차 직영대리점 앞에서 자동차사고 장애인 1인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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