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은 지난 5일 하남시 관내 토끼박사 신우식 대표와 함께 한강변 생태공원 연못 주위에 토끼 12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방사한 토끼는 생후 4개월 이상된 수컷 5마리와 암컷 7마리로, 생태연못의 오리와 함께 산책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위례강변길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봉 의원은 “토끼는 예로부터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선한 동물로 번식력이 좋고 추위에 강하다”며, “이제 위례길을 걷는 시민과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토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정하남에 맞게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명품하남 위례길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방사 이유를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