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대량 구매한 인도산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적발된 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2천602정) 대비 11.5% 증가한 2천900정이다.
종류도 페네그라(Penegra), 수하그라(Suhagra), 카마그라(Kamagra)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표가 위조되지 않고 인도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일지라도,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 치료용 성분이 함유된 경우 반입이 제한된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