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상반기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에 대해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교범 하남시장, 조복행 재단 대표이사,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 및 기증·기탁자 등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선대의 유물을 소중히 간직한 노력과 하남시 역사문화발전을 위해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증·기탁자분들의 뜻에 보답키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 연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하남역사박물관은 총 4명의 기증·기탁자로부터 동자석, 산곡국민학교 상장, 죽천 이덕형(竹泉 李德泂, 1566-1645) 영정 이모본 등 총 33점의 문화재를 기증·기탁 받았다.
이번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은 하남역사박물관 2층 조선시대실 및 기증유물코너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