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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외동포 정주공간 ‘송도 아메리칸 타운’ 착공

劉시장, 지역 자재 등 활용 주문
내달부터 미국에서 본격 마케팅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기존 재미동포타운) 건설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송도아메리칸 타운(이하 SAT)은 30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 인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도 아메리칸 타운 I-Park’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미동포타운은 송도국제업무지구 송도동 155에 위치해 있으며 16만4천8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9층 높이로 건립된다.

공동주택 830세대를 비롯해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송도아메리칸 타운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의 해외동포들의 정주공간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든 관계기관·관계사들의 협력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번 사업이 가능한 한 많은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해 인천지역의 상생 발전 및 지역 건설업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 외에도 인천지역에 기반을 둔 공사용 자재,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문하면서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SAT는 송도 재미동포타운의 기존 수분양자 이외에 추가로 신규 계약자를 모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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