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저탄소 녹색통장(탄소포인트제) 사업에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한 주택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참여자는 1만2천700가구 중 6천102가구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포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가정 및 상업시설에 거주하는 실사용자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남동구청 환경보전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 확대와 인센티브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올해 12월에 지급될 2015년 상반기 인센티브부터 1포인트당 2원에서 1원으로 지급기준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