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관절염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13일 러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지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프람메기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13년 1월 허가를 신청한 지 2년 6개월여 만에 러시아 국민 대상 임상시험 등을 마치고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러시아에서 램시마와 같은 의약품(TNF-알파 억제제)의 시장 규모가 7천200만 달러(약 8천억원)로 추산돼 크지 않은 편이지만 국가의 의약품 전체 시장 규모가 해마다 10~15%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