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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최후 격리자 1명 19일쯤 해제 ‘메르스 졸업 눈앞에’

예방 홍보·확산 방지 노력결실
이교범 市長, 공무원 노고 격려
“불편 감수한 시민들에 감사”

 

하남시가 오는 19일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서 완전 벗어날 전망이다.

하남시는 현재 관내 메르스 격리자는 1명이며 19일이면 관리가 끝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27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자 234명, 능동감시자 461명 등 총 695명을 담당공무원 1대1 매칭관리로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왔다. 시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격리자 1명의 기간이 완료되는 19일쯤 메르스를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그간 메르스예방과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797개 기관 등에 홍보물 배부, 버스정류장 등 전광판에 예방홍보 송출, 방역소독 267회, 방역물품배부 9종 2만3천개를 배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자가격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공무원, 수급자, 타 시·군 격리자 등을 제외한 215명의 대상자에게 1억6천282만원의 생계비도 지원했다.

이교범 시장(메르스 대책본부장)은 이날 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메르스예방대책을 수행해온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자가격리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메르스 대책본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해주신 기관, 단체 등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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