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영종지구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까지 영종지구에 대해 장마철 환경오염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집중호우 시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수도, 하천 등으로 유출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단속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불법 배출구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적정 운영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특히 배출업소 현황과 등록사항의 일치여부, 각종 대장 및 운영 일지 작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단속도 강화하고 환경오염신고 상담창구(☎128, 120)도 운영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점검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하고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