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루산시 방문단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김복운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중국 루산시 저우빙(周兵) 시장 등 방문단 5명 등 40여명이 참석,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각 도시공원 내 자매결연 상징 조형물 설치, 양 도시 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설치하고 오는 12월 중 청소년 문화교류 시행 등을 지속 협의키로 했다.
이교범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져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우빙 루산시 시장은 “하남시를 루산시 발전 모델로 삼아 연구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공고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산시 방문단 일행은 간담회에 앞서 이교범 시장과 하남유니온파크에 방문해 최첨단 친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현장을 찾는 등 하남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