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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쉴 곳 많아지는 고속도로

서울외곽道·서해안道 총 10곳
쉼터·편의점 등 순차적 운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운전 중 잠시 쉬어가거나, 급한 용변 또는 허기를 해결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져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 등을 활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8곳, 서해안고속도로 2곳 등 총 10곳에 간이휴게시설을 겸비한 졸음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외곽도로 내측의 구리남양주·시흥·김포 톨게이트와 외측의 시흥·청계·성남 톨게이트 등 6곳은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퇴계원방향의 김포와 판교 등 2곳은 올 9월과 내년 9월 운영할 계획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톨게이트 서울방향과 목포방향 2곳에도 졸음쉼터를 설치해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신설된 졸음쉼터에 ‘행복드림쉼터’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푸드트럭과 편의점도 운영한다. 서울외곽선에는 8곳 모두 푸드트럭과 화장실이 설치되고, 서울외곽선 내측의 구리남양주와 김포 톨게이트에는 편의점도 들어선다.

도공관계자는 “단말기 보급 및 하이패스 이용이 늘어나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을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드리게 됐다”며 “2020년부터 계획된 스마트톨링시스템이 구축돼 톨게이트 시설이 없어지면 여유 차로가 늘어나 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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