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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한인교포 등에 ‘손짓’ 전세계 水原 알리기 ‘잰걸음’

中 3대 여행사 CTS와 협약
중국 관광객 유치 큰 역할 기대
미주한인회 總聯 임원진 초청
250만 한인사회에 홍보 약속

관광도시 수원의 매력


1. 관광수원, 세계로 뻗어가다

2.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수원

3.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원의 맛과 멋

4. 시민참여로 만드는 관광수원

수원시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수원의 전통적인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물론 정조의 효(孝)와 애민정신이 반영돼 세워진 자족도시 수원시는 이같은 전통적인 컨텐츠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도시로 발돋움 할 채비를 마쳤다.‘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수원화성 축성 22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원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왕이 만든 시장 ‘팔달문시장’과 서울의 청계천복원에 앞서 추진된 ‘수원천복원’, 수원을 환경도시로 세계에 알린 ‘생태교통 수원 2013’ 등 기존 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내년을 기점으로 수원이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중국과 미국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원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세계 관광업계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Youke)의 수원 방문을 이끌기 위해 중국 내 3대 여행사로 손꼽히는 국영 CTS사와 협약을 맺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수원시 관광교류단이 중국 북경의 CTS여행사를 방문한 이후에 이뤄진 공식석상으로 시는 내년에 치러지는 방문의 해 사업에 CTS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CTS의 수원 방문에는 북경에 위치한 본사 책임자는 물론 산동지사와 상해지사, 대련지사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하면서 중국 각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같은날 수원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 동포가 거주하면서 국내·외에 큰 영향력을 지닌 미국거주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들도 초청해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터를 잡은 한국인에게도 수원 알리기에 나섰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이번 수원 방문은 미국 내 거주하는 250만명에 달하는 한인들에게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해 내년에 수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미주 한인들이 방문해 한인사회에서 관광수원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권 총회장은 “미주지역에서 수원시를 적극 홍보하고 특히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수원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서부터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의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기로 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미국과 중국은 물론 전세계를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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