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04년도를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희망이 샘솟는 산업과 문화의 도시건설을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수도권 개발 압력으로 도시화 추세가 타 시군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11개소 736만평, 지방산업 단지 5개소 138만평 규모의 토지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는 등 역동적인 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시정 목표를 '희망이 샘솟는 산업과 문화의 도시'로 정하고 시정방향을 급격한 변화애 부응하기위해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화성'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5대 역점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을 위한 일류행정 시스템 구축
▲체계화된 시스템 행정추진을 위해 시정발전 관리항목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관내 8개 대학과의 민·관·학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헸다.
이에 시는 전체 예산의 3%인 139억원을 시민과 공무원의 정보화 교육과 국제마인드를 높이는 해외연수 및 교육, 주민자치센타 등에 투자하고, 지역의 각종 지하시설물의 종류와 위치를 파악해 관리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사업을 국가와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시민의 복지 서비스 확대
▲시민에게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장애인 축구단, 합창단,심부름 센터, 통역센터 운영 등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저소득층의 집수리 사업, 노인들을 위한 '효 건강 다기기'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복지 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장묘문화 개선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공설추모공원을 빠른 시일내에 조성할 예정이고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학교 교육 지원에 24억원을 투자 등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 교육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했다.
-품격있는 문화·체육·관광진흥
▲자랑스런 충절을 기리는 3.1 만세운동 재연과 관내 항일 운동 역사에 대한 재조명으로 지난해 보훈청으로부터 보훈 문화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3.1절 기념행사를 시민이 함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내실있는 이벤트를 개발 실시하고,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의 성역화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헸다.
또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정조효행 문화행사를 종합예술 행사로 확대하여 개최하고 올해 2회를 맞는 승무제와 백수제를 효문화 축제로 승화시켜 문화적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금년도에 5회를 맞이하는 효 마라톤 대회를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 규모로 업 그레이드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체계적인 개발과 쾌적한 환경조성
▲시는 폭증하는 개발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전략을 도입해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무분별한 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2021년 화성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에는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하위 기본관리계획 및 시설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균형잡힌 도시 및 농촌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에 화성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646억원, 도로건설 기반 시설확충에 517억원,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101억원, 친환경 도시 건설에 159억원, 상하수도 기반구축에 772억원 등 총 2천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소득 경쟁력 강화
▲WTO와 FTA에 대비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 어려운 농어민 자녀들에게 학자금과 양육비에 18억원, 농업직불제와 쌀 생산 조정에 56억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에 31억원 등 총 186억원의 예산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햇살드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을 위해 상표권 등록, 포장재 사용 승인 수불상황 파악 제작 승인 등 통합 브랜드의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키고 농외소득인 특용작물 재배 및 화훼 등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