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는 9~27일 유조선, 예인선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기름오염사고와 산적화물 운송선박 비산·탈락 오염과 과적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부해경은 유조선, 예인선등에 대한 관련규정 준수여부와 기름이송작업 선박 대상 안전수칙 등을 점검한다. 또 선박으로부터 기름, 폐기물 배출 등 오염행위, 모래하역·고철하역업체 대상 산적화물 비산·탈락, 과적 등을 단속 및 계도할 방침이다.
김두석 중부본부장은 “사고 다발 선종 중심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중부해경본부 관할 오염사고 37건 중 예인선, 유조선 및 산적화물 운송부선 등에 의한 사고가 18건으로 전체 오염사고의 4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