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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크루즈·카페리선 유치 전방위 마케팅”

IPA, 국제여객사업 종합계획 수립

크루즈 모항기능 강화·입국 간소화

카페리선사 마케팅 지원·제도 개선

터미널 비즈니스 수익 증대 추진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항과 공사의 주요 전략과제 중 하나인 ‘여객사업 가치창출’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국제여객 비즈니스 마케팅에 나선다.

공사(IPA)는 여객분야의 기존사업 및 마케팅 실적 분석,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최근 수립한 ‘국제여객사업운영 종합계획’에 따라 크루즈 및 카페리 부문별 전략과 과제를 설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신규선대 기항 증가가 여객 증대와 직결되는 크루즈 부문은 新 국제여객부두 개장에 대비한 크루즈 모항기능 강화, 크루즈 관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제도 및 상품개발), 중국에 치중된 크루즈 전략시장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크루즈관광객 입국심사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위한 대 정부 활동, 국적크루즈선사 출범에 연계한 인천 출항 정기노선 유치, 전문여행사를 통한 크루즈선 차터 출항상품 개설, 쇼핑 위주 관광을 넘어선 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이 과제들로 설정됐다.

여객선사 및 각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카페리선사 마케팅 지원, 관련제도 개선을 위한 선사 요구 청취, 국내 인기 관광지와의 공동 여행상품 개발, 한·중 카페리 브랜드 홍보를 통한 인지도 향상 등이 추진된다.

IPA는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터미널 운영을 통해 터미널 비즈니스 수익을 증대시킴으로써 여객 비즈니스를 통한 가치창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국제여객사업운영 종합계획’은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둔화된 여객 증가율을 다시 반등시키고 내년 5만t급 카페리선석 선 개장, 크루즈 전용선석 준공 등 해양관광의 중심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하나씩 준비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수립됐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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