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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년 국제 크루즈 대거 몰려 온다

18척 131차례 입항… 올해 3배

입항 최대 선박 ‘퀀텀·오베이션’

내년한해 총 26차례 기항 계획



IPA , 전용부두 2017년 개장 대비

선사·中정부 등 상대 마케팅 강화

2016년 인천항의 크루즈 입항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에 18척의 크루즈가 총 131차례 입항 예정이며 이는 올해보다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95차례 크루즈 최다 입항 기록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올해는 메르스 확산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의 여파로 55차례 입항에 머물렀다.

특히 인천항 입항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인 16만7천 t급 ‘퀀텀 오브 더 시즈호’가 주목된다.

퀀텀 오브 더 시즈호의 쌍둥이 선박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와 함께 내년 한 해 총 26차례 인천항에 들어올 계획이다.

코스타크루즈 소속 11만 t급 ‘코스타 세레나호’는 중국 상하이∼제주∼인천을 매주 1차례 정기 운항하며, 인천항에 총 46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내년 인천항에 들어올 15척의 크루즈 가운데 처음 입항하는 선박도 5척 포함됐다.

지금까지 남미, 알래스카, LA 등 미주 항로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 프린세스크루즈 선사의 10만 t급 ‘골든 프린세스호’도 내년 처음으로 인천항에 온다.

또, 스카이시즈 크루즈라인의 ‘스카이시즈 골든 에라호’, 다이아몬드크루즈 소속 ‘브릴리언스호’, 크리스탈크루즈 소속 ‘크리스탈 세레니티호’ 등도 첫 기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개장할 크루즈 전용부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중국 정부·여행업계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내년 인천항에는 기존 선박의 재기항과 신규 입항으로 총 27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예상된다”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인천항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한은주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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