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영종지구 내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민간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22일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2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개발계획을 변경해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며, 공모자격, 주요 공모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지난해 11월25일 고시된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계획’ 및 콘셉을 활용하거나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한 문화·관광·레저·산업·R&D 시설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용유도 일원의 을왕산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바다·섬 등 수려한 해양경관을 갖춰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표고 52m 이상을 제거하는 장애구릉제거사업을 2012년 완료한 지역이다.
IFEZ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민간개발사업자 선정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해 침체된 주변지역의 개발사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