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7.7℃
  • 박무서울 24.3℃
  • 대전 23.3℃
  • 흐림대구 24.6℃
  • 흐림울산 24.5℃
  • 흐림광주 23.2℃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3.4℃
  • 제주 25.8℃
  • 구름조금강화 23.0℃
  • 흐림보은 23.2℃
  • 흐림금산 23.1℃
  • 구름많음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6.4℃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미단시티는 2곳서 투자 제안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탄력

홍콩 대기업·中 컨소시엄 접수
사이판·中 청도서 프로젝트 경험
문체부 심사거쳐 내년 2월내 발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개발㈜(대표이사 박관민)은 ‘임페리얼퍼시픽’과 ‘GGAM랑룬’ 2개 사업자가 복합리조트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사업자의 제안서 제출은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던 홍콩의 초우타이푹(CTF)과 중국 신화련 그룹이 사업계획을 철회한데 이어진 것으로 미단시티개발의 복합리조트 사업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게 됐다.

미단시티개발㈜에 따르면 ‘임페리얼퍼시픽은’ 홍콩에 기반을 둔 그룹으로 사업시작은 식품 유통업체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세계적으로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사이판에서 71억달러(약 7조1천억원)규모의 복합리조트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 라이센스를 취득, 현재 임시카지노를 운영 중에 있다.

‘임페리얼퍼시픽’의 홍콩 주식시장 시가총액 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하는 건실한 상장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초에는 신용도 있는 기업만 편입될 수 있는 중국본토 MSCI 중국 지수에도 편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GAM랑룬(GGAM Longrunn)’은 GGAM(Global Gaming Asset Management사)과 중국 랑룬그룹이 5대 5의 비율로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미단시티 내 약 2조7천억을 투자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GGAM랑룬은 지난달 미단시티와 인천도시공가 주관한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에서 강연한 윌리엄 와이드너와 랑룬그룹 대표이사 제임스 리지엔민이 공동대표이사를 맡고있는 기업이다. 랑룬의 경우 2005년부터 중국내의 대규모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Shanghai Fish’ 와 청도 해피마리나 프로젝트 등 복합도시 개발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에 제출된 제안서는 현장실사 및 문체부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27일까지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미화 5천만 달러 사전납입 조건을 준수한 사업자는 ‘임페리얼퍼시픽’과 ‘모히건 선·KCC’ 등 2곳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 업체는 외투법인 구성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제안서를 제출한 뒤 문체부의 보완 요청에 따라 요건들을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