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수원 서둔동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농업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서둔동 등 서수원권 일대는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옛 농촌진흥청 부지를 활용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서둔동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였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신설예산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설예산이 최종 통과되었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천74억의 대규모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전시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비용으로 국비 10억원이 집행되고,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농촌진흥청 이전으로 자칫 활력을 잃을 수 있는 주변 상권을 위해 많은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는 체험관 건립은 서둔동의 안성맞춤사업”라며,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내년도 지역예산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주민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