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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스마트폰 스페인서 신년대첩

각각 갤럭시S7·G5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 첫 달부터 스마트폰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의 신제품이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이하 MWC 2016)에서 공개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 ‘G5’를 MWC 2016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가 MWC행사에서 새 스마트폰 모델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LG전자의 과감한 결정은 LG측이 이번 ‘G5’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란 게 업계 측의 반응이다.

삼성전자도 이번 MCW를 통해 ‘갤럭시S7’의 공개행사를 열 예정이다.

‘갤럭시S7’은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구별해 명령으로 처리하는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기능과 함께 지난 2012년 5월 특허 출원한 ‘홍채 인식’ 기능이 첨부될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 모델도 기본형과 엣지, 엣지플러스 등 3가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고,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다소 높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전자의 ‘G5’는 디자인 혁신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라고 불리는 MWC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결정한 만큼 성능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펼쳐질 G5와 갤럭시S7의 경쟁은 올해 IT 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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