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관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초일동 3183부대와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장병들의 성공적인 금연 지지를 위해 주 1회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금연침 시술 등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개인별 1:1 맞춤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금연이동클리닉은 향후 6개월 동안 개별적 관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 및 우울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모색하여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대에서는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에게 포상휴가를 제공,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금연을 적극 지지할 계획이다.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동기부여 및 금연실천으로 군장병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