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시·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고학력·고숙련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고양 등 6개 시·군에,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수원영통과 팔달·평택·화성·시흥산단·광명·김포·남양주·의정부·안양창조 등 10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문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전공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 고학력 여성과 관련분야 경력을 보유한 고숙련 여성 중 취업 의지가 분명한 경력단절 여성이 대상이다.
교육은 ▲취업률이 낮은 2~30대 여성들을 위한 공통 심화과정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신산업 첨단분야 ▲신유망 직종 등 특성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업큐레이터 ▲드론촬영전문가 ▲지식재산전문가 ▲3D프린팅 ▲글로벌셀러 통합과정 ▲쇼셜미디어 전문가 ▲무역사무원 ▲멀티사무원 등 38개 분야별로 나눠 과정별 심화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일정 및 교육내용은 각 과정마다 다르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시군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1544-1199)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792명이 교육에 참가해 743명이 수료하고, 5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