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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2개 대학 에너지 절약 동참 선언

道 그린캠퍼스 공동실천 선언식
온실가스 감축 계획수립 등 추진
참여대학, 강남대 견학 사례 공유

 

경기도내 62개 대학이 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는 8일 강남대학교에서 ‘경기도그린캠퍼스 공동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는 대학 공동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형성된 단체다.

현재 도내 75개 대학 가운데 62개 대학이 이 협의회에 가입해 있다.

대학들은 이날 ‘공동실천선언문’을 채택하고, 도가 지난해 6월 선포한 ‘에너지 비전 2030’ 실천을 위해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동실천선언문은 도와 대학이 상호협력해 대학의 그린캠퍼스 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학들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온실가스감축 실천계획 수립·시행 ▲에너지절감시스템 설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교과 개발·개설 ▲다각적 에너지 절감 실천운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과 실천운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참여 대학들은 이날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기관인 강남대 사례를 공유, 시설도 견학했다.

강남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에너지를 관리하는 시스템(BEMS)을 구축하고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1년간 6억2천363만원을 절감했다.

한편, 이날 선언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62개 협의회 회원 대학 총장, 부총장,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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