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치안봉사단 단장 한애숙(60·여)씨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는데,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조희련 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다양한 국가 출신인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어 외국인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활동과 봉사를 통해 군포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외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