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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경제타운도 조성한다

생산·유통에 문화·해외비즈 결합
도, 융·복합 사회적경제 공간 운영
다양한 테마기지·공동주택 추진
해외시장 진출 무역 서비스 시행

경기도가 추진중인 따복경제타운이 도내 사회적경제의 생산과 유통·판매 뿐 아니라 문화컨텐츠와 해외비즈니스까지 결합된 융·복합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형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의 거점기반인 따복경제타운 조성을 추진중이다.

따복경제타운은 남경필 지사가 강조하고 있는 따복공동체의 경제분야 모델인 셈이다.

새로 조성될 따복경제타운은 도내 각 지역의 자원과 연계해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통합된 체험, 교육, 주거, 생활, 관광, 장터 등 다양한 테마가 융·복합한 공간이다.

우선 유통과 소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유통기지가 들어선다.

이 유통기지는 본 기능인 유통 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교육·관광까지 결합된 형태로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쇼핑몰과 정기마켓 등이 운영되게 되며 국내·외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및 주문·판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또 체험, 인턴십, 프로보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의 20% 이상이 문화예술과 교육컨설팅, 예술·스포츠 등의 분야에 특화된 점을 감안, 문화 컨텐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문화기지도 조성된다.

문화기지에는 실내 촬영에 특화된 영상체험센터와 함께 따복경제타운 내 종사자들이 공동으로 육아와 생활, 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공동주택도 들어선다.

사회적경제 지식의 연구·교류와 해외비즈니스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국제교류기지도 만든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지식 생산과 국제회의, 전시회 등 컨벤션 사업을 진행할 연구소와 교육기관이 설치되며 이들의 해외진출을 도울 통·번역과 법률 등의 무역서비스가 시행된다.

사회적경제의 해외시장 진출은 경기도만의 특화 전략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말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 ‘경기도 따복공동체 모델개발에 관한 연구’를 의뢰,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도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18일 자문회의를 열어 문제점을 보완, 조만간 따복경제타운 조성 후보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결과를 수정·보완해 따복경제타운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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