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총재는 특강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잃어버린 1%’란 주제로 스스로가 바라본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연했다.
인 총재는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고도의 성정을 일궈냈다. 근로자들, 독일간호사들, 탄광 근로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에 따라 발전했다. 세계 어디에도 한국처럼 드라마틱하게 성장한 나라는 없다”고 말하고 “하지만 정의나 가족애 등 잃어버린 것도 많은 것 같다”며 정의와 가족애,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는 김진선 소방서장, 의용소방대장, 소방공무원, 지역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요한 총재의 소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진솔한 특강이 실시되었다.
인요한 총재는 195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전남 순천에서 보내면서 자랐다. 증외조부가 1895년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에 뿌리내린 이래 그의 자녀들까지 5대째 한국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