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이나 추진계획 또는 사업등의 주요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 대한 특성과 사회 및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효율적인 성인지정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해 공포된 63건의 조례와 18건의 시행규칙, 60여건의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것은 물론,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발판이 될 안양시성인지통계집을 발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성인지 정책평가를 계기로 양성평등정책에 더욱 매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