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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맞아 ‘광주 다문화가족 어울림축제’ 15일 개최

광주시는 제9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지역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주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가야금 연주, 세계음식 체험, 사랑나눔 바자회, 네일아트, 캐리커처, 명랑운동회, 마술쇼 등 각종 체험활동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이 다양한 문화의 공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주민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우리나라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광주시에는 현재 1만 6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5월 다문화가족 어울림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다문화도시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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